한인 이민가정의 미국 정착기를 그려낸 영화’미나리(Minari)’ 온라인 특별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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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온라인 특별상영회 홍보 포스터

낯선 땅에서 밤낮없이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어메리칸드림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수많은 한인 이민자들에게 오랜 만에 반갑게 찾아온 영화가 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리 아이삭 정 감독이 자신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갈피마다 가슴 뭉클했던 순간 순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승화시켜 써내려간 영화가 ‘미나리(Minari)’라고 한다. 한국인의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나리처럼 독특한 향기를 내뿜으며 미국인 한국인 가릴 것 없이 깊은 감동을 자아내는 이유가 몹시 궁금해지는 영화다.

미국에서는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오는 13일 코리안아메리칸데이를 기념해 특별히 무료 온라인 특별상영회를 연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헐리우드 유명 한인 여배우 샌드라 오씨가 사회를 본다.

낯선 미국 아칸소주 시골농장의 메마른 땅에 희망의 씨앗을 싹트게 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어느 한인 가족의 ‘아메리칸드림’을 그린 영화 ‘미나리(Minari)’가 한인 이민자들 눈에는 어떻게 비쳐질까?

아래 링크로 예약하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상영일시:1월 13일(미주한인의 날) 

영화감상신청 온라인 예약링크:

https://forms.gle/8whJDuSXTaWTmcrS9

영화 ‘미나리’를 만든 리 아이작 정 감독은 제36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최고상인 극영화 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화의 주인공 제이콥역에는 미국 드라마 ‘워킹대드’와 영화 ‘버닝’으로 유명한 한인 연기자 스티븐 연이 주연으로 열연한다. 한국의 연기파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미국으로 날아와 깊이 있는 연기로 작품을 더욱 빛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배우 윤여정씨(73)씨는 영화 <미나리>로 지난달 20일 LA비평가협회 2020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LA비평가협회는 윤씨가 함께 후보에 오른 영화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씨는 이 영화에서 1980년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윤씨는 지난달에만 선셋 서클 어워즈, 보스턴비평가협회에 이어 세 번째 수상소식을 전해주고 있어 놀랍다.

윤씨는 같은달 21일 열린 시카고와 플로리다 비평가협회 시상식 후보에도 올랐다. 두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는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과 유망 감독상 후보(시카고), 작품상·감독상·각본상·연기앙상블상·외국어영화상 후보(플로리다)에도 오르며 미국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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