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환기시설 개선 조건으로 식당 실내영업 50% 허용

Philly Talks

필라델피아시가 환기시설 개선을 조건으로 오는 12일(금)부터 실내영업공간의 50%를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필라시는 지난 1월 16일 이후 식당의 실내영업을 25%로 제한해왔다. 식당 실내영업을 50%로 늘리려면 식당주인은 해당 건물주나 냉난방환기 기술자로 부터 환기장치를 개선했다는 인증을 받아 실내영업한도확대신청서를 작성, 필라시 환경건강안전국(EHS)으로 이메일(Health.EHS@phila.gov)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실내영업한도확대신청서에 나와있다. 토마스 팔리 필라시 보건국장은 신청서접수 후 72시간내에 답변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승인을 받은 식당은 이번주 금요일부터 즉시 실내영업공간을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팔리국장은 만약 식당이 이 규정을 어길 경우 벌칙이 부과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보건국은 HVAC 기술자로부터 환기시설 개선이나 점검을 받을 경우 수백 달러이상의 비용이 들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필라시는 식당과 체육관 지원을 위한 1,200만 달러 ‘필라델피아 코비드19 식당과 체육관지원 그랜트프로그램’에 적극 지원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겨울철대비 관리비용이나 환기시설 개선비용에 들어간 비용으로 최고 15,000 달러를 식당과 체육관에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9일 밤 자정에 마감될 예정이다. (지원신청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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