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야 되나, 말아야 되나?

Philly Talks

펜실베니아주는 5월 31일부터 백신접종을 한 사람들에 한해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하고 식당 등 실내 업소의 수용한도 제한도 풀었다. 펜주와 별도로 코비드19 정책을 펴고 있는 필라델피아시는 이보다 이틀 뒤인 6월 2일부터 백신접종자에 한해 마스크 착용 의무와 사업체의 수용제한을 부분적으로 해제, 펜실베니아주 전역이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지역의 경우에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실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되는 곳들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항상 노출된 병원 등 의료시설이나 대중교통 차량내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마스크 의무착용은 크게 다르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실내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 야외에서 항상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한다. 탐 울푸 펜실베니아 주지사는 70%이상 주민이 백신을 접종했을 때 모든 주민의 마스크착용 의무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히고 백신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수 수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체 백신접종완료 인구는 41%, 주별로 보면 뉴욕 47%, 뉴저지 49%, 델라웨어 43%, 펜실베니아 44%에 이르고 있어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센터는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들은 대부분의 실내와 실외 공간에서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마스크착용을 해야할 지 말아야 할 지를 판단하기 모호한 경우가 많은 것도 현실이다.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장소이지만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싶으면 쓰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야구장이나 교회 등에서 규정이 허용하는데로 따르를 수도 있고 개인의 판단에 따라서 마스크를 자유롭게 착용할 수도 있다.

템플대병원 질병전문가 토마스 페케트(Dr. Thomas Fekete)박사는 2일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백신이 아주 좋고 뛰어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면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도 마스크를 적극 써야하는 장소들을 예로 들었다. 병원, 양로원과 같이 감염에 취약한 인구가 거주하거나 왕래가 잦은 곳, 항공기처럼 좁은 공간에서 수시간 이상 모르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지내야 하는 곳, 수용제한이 해제된 SEPTA같은 대중교통 차량내에서는 아직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펜케트박사는 그러나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건강상태가 좋은 사람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 옆을 지나갈 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마스크착용에 관한 정책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추세와 백신보급 정도에 따라 주나 대도시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거주지마다 다른 방역정책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

펜실베니아

펜실베니아주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5월 31일부터 실내나 실외에서 더이상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비지니스나 기관 등의 사정에 따라서 마스크쓰기를 요구할 수가 있다.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우선 6월 28일까지 혹은 70%이상 펜실베니아주민이 백신을 접종할 때까지 실내나 실외를 막론하고 항상 마스크를 써야한다. 펜실베니아주법에 따라 병원, 양로원, 교도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시는 모든 사람이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필라시 보건국은 6월 11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마스크 의무착용 여부를 바꿀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다.

천주교의 경우 필라델피아 대교구같은 일부 대형 종교기관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해야하고 필라델피아시 밖의 벅스,델라웨어,체스터,몽고메리카운티교구 등에서는 미사에 참석할 때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 필라델피아시에서 천주교 성당에서는 아직까지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한다.

뉴저지

뉴저지주는 5월 28일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됐다. 그러나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자기 자신과 주변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착용이 권장되고 있다. 필 머피(Phil Murphy)주지사는 “자기 자신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책임있고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저지주 비지니스와 기관들은 펜실베니아처럼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 있다.

델라웨어

델라웨어주는 질병통제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일부 실내를 제외하고 마스크착용 의무를 가장 먼저 완화시켰다. 델라웨어주는 지난 5월 21일 병원, 양로원 그리고 다중이 모이는 교도소같은 장소를 제외하고 마스크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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