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지역 한인사회 협력, 약국에서 코로나 백신 3차접종, 어린이 1차 접종 활발

9일 렌스데일 아씨플라자내에 있는 백신접종센터에서 한 한인동포가정 어린이가 엄마품에 안겨 푸른약국 김광식약사에게 코비드19 첫번째 백신을 맞고 있다. Photo by Philly 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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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기저질환자의 부스터 접종 그리고 어린이 대상 코비드19 백신 1차 접종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주부터는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어린이 1차 백신접종은 벌써 1백만명을 넘어섰고 약국을 통해 예약한 숫자도 70만명을 상회하고 있다.

힌인동포사회도 이같은 백신접종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몽고메리카운티 아씨플라자내에 마련된 코비드19 백신접종센터에서는 푸른약국을 통해 예약한 한인동포들이 방문해 백신주사를 맞고 있다.

렌스데일 아씨플라자내에 있는 백신접종센터에서 한 한인동포가 9일 푸른약국 약사에게 코비드19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Photo by Philly Talks

백신접종을 원하면 CVS약국, 라이트에이드약국에서 예약하면 되고 무료다. 푸른약국(Evergreen Pharmacy,T.215-393-0902)에서는 한국어로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첼튼햄 한인타운과 가까운 필라델피아시 5가에 위치한 당약국(Tang Pharmacy, T.215-694-4845)에서도 역시 한국어로 쉽게 백신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몽고메리카운티 렌스데일 아씨플라자 푸른약국에서 일하는 김광식약사는 “푸른약국 1호 아씨플라자 지점과 블루벨 2호 지점 약국을 합해 하루 평균 150여명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김약사는 “한인동포들은 적극적으로 백신을 맞으려는 추세고 백신에 대한 거부감은 그다지 많은 것 같지 않다 “고 보고 “1,2차 백신을 맞으신 분이라면 6개월이 지나서 약효가 떨어지는 시기이니 부스터를 맞아서 면역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 “3차까지 접종해주는 것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한인회가 조직한 백신위원회에서도 아씨플라자 백신접종센터에서 코비드19백신 안내판과 테이블을 설치하고 한인동포들을 돕고 있다. 아씨플라자 렌스데일 지점 신석정 지점장은 “지난해 말부터 아씨플라자 매장 일부를 비워 한인동포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백신접종센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샤론황 필라한인회장은 “한인동포사회 백신접종을 위해 백신센터 공간을 마련해준 아씨플라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인회 백신캠페인에는 필라한인노인회 자원봉사자들도 나와 함께하고 있다. 필라한인회 백신위원회는 필라델피아 한인타운에 위치한 Hmart 엘킨스지점 앞에서도 매주 월요일 백신접종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필라델피아한인회백신위원회와 필라한인노인회 자원봉사자들이 9일 몽고메리카운티 렌스데일에 위치한 아씨플라자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 안내테이블을 마련하고 한인동포들의 백신접종을 돕고 있다. Photo by Philly Talks

*필라한인회에 백신예약 신청하는 방법:

1. 신청링크 :https://forms.gle/Z8PkZLwpK28oAz3c8  에서 신청서를 작성 
2. 전화 215-839-8177으로 문자 혹은 음성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성함, 나이, 우편번호, 질병 및 근무 환경을 짧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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