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한인회창립 50주년 및 출장소개소기념 ‘코리아 인 필리’, 한인동포 3세대와 다민족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축제 한마당 열어

Philly Talks

지난 4월 30일 토요일 오전, 몽고메리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게양되고 필라지역 한인동포사회는 반세기 이민역사를 기념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았다.
이날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한 ‘2022 코리아 인 필리’에 외국인을 포함, 2,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1970년에 창립된 필라한인회는 당초 지난 2020년에 50주년 기념행사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뜻 밖에 찾아온 코로나로 열리지 못했고 다음해인 2021년 10월로 2차 연기된 행사도 코로나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계속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거쳐 마침내 지난달 30일 필라 영사사무소 개소를 기념하는 행사와 공동으로 치르게 되었다.
심수목, 솔로몬 김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약 50여명의 준비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일사분란하게 행사를 준비했고 약40여개 이상의 단체 및 업체, 그리고 문화체험
부스들이 방문객들을 맞았다.

오전 9시 30분부터 행사장 밖에서는 5K 걷기대회가 강신아 위원의 책임하에 진행되었는데 많은 외국인들과 동포들이 참여했다. 이어서 오전 11시부터 참관객들이 행사장 안으로 몰려들기 시작했고 건물 로비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한인회 풍물놀이패가 신나는 연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학교 학생들의 경고무 공연과 한인회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K-pop Dance 그룹인 Selahart가 멋진 무대를 선보여 타 민족및
차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 뒤쪽에 마련된 다도방에서는 다도전문가 천세련 선생님의 다도시연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차를 맛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기념식이 열리기에 앞서 오후 12시 부터는 2층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VIP 리셉션이 진행되어
지역의 정치인들 및 단체장 및 리더들이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참석한 한인회 전직
회장들은 지역 정치인들과 환담을 나누고 행사장을 둘러보며 행사준비에 수고한 준비위원들을 격려했다.
1시부터 본 공연장에서 시작된 주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무용을 시작으로, 김형기
필라델피아 전직회장단 중앙위원회 의장의 개회사, 샤론황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샤론 황 회장은 전직한인회장단을 무대위로 안내해 그간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고 이종섭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소장에게도
감사폐를 전했다. 이종섭 소장은 필라 영사사무소가 개소하여 지금까지
진행된 그간의 여정과 감회를 전했다.

Maria Collet 주 상원의원, Todd Stephens와 Steve Malagari 주하원의원, Valerie
Arkoosh 몽고메리 카운티 의장, David Oh 시의원 등은 축사와 함께 Proclamation and
Resolution 등을 필라델피아 한인회 샤론황 회장과 뉴욕총영사관 정병화 총영사 그리고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이종섭 소장에게 전달했다. 또 Jim Kenny 필라델피아 시장의
동영상 축사, Governor’s Advisory Commission on APAA 디렉터 Stephanie Sun,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티나성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의 축사와 정병화 대사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기념식에 이어 한복패션쇼, 한국전통무용, 태권도 시범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렸다. 이날 눈길을 모은 한복 패션쇼는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포와
외국인들이 공개신청과 심사를 거쳐 선발되어 전문 모델의 지도로 수차례 리허설을 거쳐
완벽한 무대를 연출하여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솔로몬 김
공동준비위원장은 마지막 페회사를 통해 참석해 준 모든 동포와 외국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더 낳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한인회가 그
일원으로써 역할을 더 열심히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필라한인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시행한 붓글씨. 캘리그라피 대회에 출품을
한 최종 우승자 네명과 ‘코리아 인 필리 ‘ 구글 등록 링크로 참가 신청한 12명의 경품
당첨자를 추첨, 상품권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한인회는 또 이번 축하 행사를 위해
수개월동안 연습과 준비를 한 전통 공연팀과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표창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필라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인동포들 뿐만 아니라 타민족과 차세대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한인커뮤니티의 위상을 미주류사회에 자리매김하는 큰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한인회는 등록처 추산 약2,000여명의 교민과 외국인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고 준비위원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공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만
2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였다고 밝혔다.
샤론황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임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참여해 주신 정병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님,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이종섭 소장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인회가 또 다른 50년을 향하여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동포사회의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주최측은 대규묘 행사를 성공리에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해 준 지역 한인동포
단체와 개인, 업체들, 재외동포재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석한 여러 한인 동포들은 이런 대규모의 한인행사가 이 지역에서
있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자녀들에게 이런 행사를 통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행사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다음은 후원 단체 및 후원자 명단이다.
재외동포재단, Valley Forge Tourism Convention, Jefferson Health, PA Health and
Wellness, PCA, NAAAP, Asi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AACCGP), MCCC,
Promade, U-Wear, Galaxy Wireless,한국관광공사뉴욕지부,
몽고메리노인회,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필라한인노인회, 필라세탁인협회,
미주전통문화연구원, 중앙위원회,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중앙펜실베니아한인회,
이북5도민연합회, 영남향우회, 서재필기념재단, 우리센터, 이승만기념사업회,
필라한인상공회의소, 펜주뷰티서플라이협회, 필라월남전우회, 로렐브룩한인양로원,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한아름,아씨 플라자, 오로라 홈케어& 호스피스,
충효본부, 필라보험협회, 필라음악인협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필라협의회,노아은행,
우리아메리카은행, 펜아시안노인복지원,김카이로프렉틱, 몽고메리카운티
피해자서비스센터, 6.25 참전전우회, 필라교회협의회,재향군인회, 필라흥사단,
파리제과,The Welcoming Center, 가연떡집, JCINet인터넷, Aces Design Morgan Stanley,
모아샤핑센터, 필라식품협회(KAGRO),아쌉 매니지먼트,
용화루, 에덴화장품, 정관장,대선아메리카(당갑증), 아가페제과, 기쁨한의원,
비비안리보험, 서라벌 회관, 신승묵카이로,마당, 본가,쌍둥이보석,이즈미스시, 푸른약국,
친구네분식,형제자동차,팔마트로피,BBQ 치킨, IMJ 자동차정비, 강영순, 권혜진, 김진홍,
김한나, 박상익, 오소백, 윤희철, 이경애, 이광복, 정승희, 조한선, 최현종, 킴벌리,
홍명숙, 황재환, Christine Wong, Jimmy, Elena, Sarah, Jason & Ryan Chong,
팔마트로피(Award concepts), Café Walnut, 필라마영매평양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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