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이번주 가을단풍 절정, 어디가 좋을까?

29일 오후 벨리포즈국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나무아래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Photo by PhillyTal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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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특히 펜실베니아주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보다도 더 다체롭고 긴 가을단풍 계절을 뽐낸다. 세계에서 가을단풍이 화려한 낙엽수림지역은 펜실베니아주를 비롯한 북미 동부, 영국 제도 및 북서 유럽 일부지역 그리고 중국 동북부와 일본 북부에 잘 발달되어 있다.

펜실베니아주 보존과 천연자원국이 발표한 올해 가을단풍지도.

북위 40°와 42° 사이에 위치한 펜실베니아주는 북부 5대호 저지대부터 해발 3,000피트 이상의 고원에 이르는 다양한 지형을 갖추고 있어 134종의 관목과 덩굴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며 형형색색의 가을단풍이 온세상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펜실베니아주 보존과 천연자원국 가을단풍지도에 따르면 이번주말 올해 가을 단풍시즌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펜실베니아주의 단풍은 추위가 먼저 찾아오는 북부지역에서부터 남하하는데 이번주부터는 중부지역을 붉게 물들여 포코노 등 유명 관광지역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벨리포즈국립공원 개선문주변 가을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러 나온 시민들. Photo by PhillyTal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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