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경찰 마약수사에 첨단 고화질 감시카메라 7,000여대 활용, 오남용과 개인정보 보호권리 침해 우려

Philly Talks

필라델피아경찰은 마약 수사를 위해 첨단 감시카메라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용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권리 침해우려가 나오고 있다.

필라델피아에서 경찰은 현재 필라시 전역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4K 고화질 해상도를 가진 360도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침해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마약경찰의 감시카메라사용에 대해 보도한 인콰이어러지에 따르면 일부 마약 진압대 소속 경찰관이 수사검사에게 비디오 감시 사용을 공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일부 비디오 녹화물은 경찰관이 증언한 내용과 모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국선 변호인실의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혐의가 수십건이나 적발됐다.

마약 단속관들은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여 마약 소지 여부를 확인한다. 이러한 카메라는 인체의 체온과 은폐된 물품의 체온 차를 색깔로 구분, 마약 소지를 적발할 수 있다. 신체에 숨겨진 마약이나 다른 물품은 열화상 카메라로 감지될 수 있다. 이 기술은 마약 단속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관세청과 경찰이 마약 밀반입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신뢰성과 증언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카메라와 오디오 녹음 없는 경찰의 증언을 믿지 않아야 한다는 수사기준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이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필라지방검찰국은 이같은 사건내용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마약수사와 관련 법 집행 기관의 비디오 감시카메라 사용규모의 적절성과 필라델피아 주민들의 개인정보 보호권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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