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 고국방문초청설명회가 24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이북5도청대표로 미주지역을 순방하고 있는 함경북도 김재홍지사가 필라델피아 이북5도민연합회(회장 이헬렌)를 방문해 이루어졌고,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3년만에 재개되는 이북도민, 후손들의 고국방문일정을 밝혔다. 이북5도위원회가 주최하는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초청행사는 국외 이북도민에게 조국의 발전상을 체감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외 이북도민 조직을 활성화, 이북5도위원회·국내 도민회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해 통일을 준비하는 위원회Continue Reading

지난 토요일(17일) 서재필기념관앞 정원에 핀 철쭉꽃들이 오락가락 내리는 가벼운 봄비를 맞아 촉촉히 젖어가고 있었다. 봄비를 머금어 더욱 싱그럽고 화사한 분홍색 철쪽꽃들은 한인입양아 초상화전시회 개막행사를 찾아 기념관 정원으로 들어서는 내방객들을 맨 먼저 맞았다. 초상화작품을 전시하는 작가는 미국에 입양되어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동포 에이미 헤르젤(A.D. Herzel)씨. 헤르젤씨는 24점의 한인입양아들을 그린 초상화 작품들을Continue Reading

서재필기념재단이 미디아시에 있는 서재필기념관에서 미국 한국입양아 특별기획전 ‘동방에서 온 씨앗(Seeds from the East):한국입양아 초상화프로젝트’ 특별기획전을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4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연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인입양아 출신 화가인 에이디 헤르젤(A.D. Herzel)씨의 한국 입양아 초상화 전시회를 시작으로 작가와의 대화, 영화상영, 패널토론 등이 열린다. 미국에는 20만 여명으로 추산되는 아시아계 입양인들가운데 15만 5천 여명의Continue Reading

펜주뷰티협회(PA Beauty Supply Association) 나상규 회장이 10일 필라델피아의 애드 엔더슨초등학교(Add B. Anderson School)에 오케스트라 악기와 함께 책상과 의자 등을 기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학교에는 K-8 학년 학생 416명이 다니고 있는데 모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다. 이번 기증식에 나회장과 함께 참석한 데이빗 오 필라시광역의원은 나회장의 기부 액수가 1만 1천여 달러라고 밝히고이번 악기와 책상 등 집기 기증은 이학교 음악과의 악기 부족 문제를 해결, 음악 교육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의원은 “이 새로운 악기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기악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새 책상과 의자의기부로 학교측의 가구교체부담도 덜어줬다”고 덧붙였다.Continue Reading

필라델피아시는 9일 거주용부동산의 토지와 건물 가격을 재산정하고 지역별로 세분화된 재산세 과세표준안을 발표했다. 이번 과표안은 3년만에 나온 것으로 부동산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에 대한 주택가격을 반영, 큰 폭의 재산세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택소유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해온 도심주택재개발사업이 집중된 노스필라지역 부루웨리타운(Brewerytown)과 웨스트필라지역(West Philly) 부근에서 재산세가 크게 늘어날 수Continue Reading

지난 4월 30일 토요일 오전, 몽고메리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 자랑스러운 태극기가게양되고 필라지역 한인동포사회는 반세기 이민역사를 기념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았다.이날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개소를축하하기 위해 개최한 ‘2022 코리아 인 필리’에 외국인을 포함, 2,000여명의 인파가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1970년에 창립된 필라한인회는 당초 지난 2020년에 50주년 기념행사를 치를 계획이었으나뜻 밖에 찾아온Continue Reading

사단법인 충효국민운동본부 필라델피아 지부가 오는 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가지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에서 필자지역 한인동포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사랑잔치’를 연다. 충효본부 필라델피아 심수목지부장은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 펜데믹으로 지난 2년간 한곳에 모여 어버이날 행사를 열지 못했다”고 말하고 “푸짐한 선물과 상품을 마련해 조금이나마 부모님께 효도하고 기쁨을 드리는 시간이 될 수Continue Reading

<우리센터와 5월 1일 노동절 행진 참가 박두서씨 특별기고> 약 2년 전 초겨울, 노스웨일즈 아씨(Assi) 마트 푸드코트에 있는 커피숍에 간 적이 있다. 푸드코트 앞에 휴대용 테이블을 펴고 유권자등록 운동을 하는 이들이 있어, 가슴이 뭉클하였다. 온유한 마음으로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참사랑과 봉사정신을 펴는 두 사람의 모습에 내 자신을 되돌아보니 스스로 너무 초라하게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