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100일전 주요 관광명소 주변 임시경기장 공사한창, 파리시민 관광객 파리의 봄 만끽

파리 근교 베르사이유에 있는 베르사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을 구경하기 위해 주말인 지난 13일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Photo by Jay Byun/PhillyTal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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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하계올림픽이 앞으로 100일 후에 개최된다. 파리시내는 봄 꽃들이 이제 막 꽃봉우리를 터트리기 시작했고 파리시민과 관광객들은 주요 관광명소나 거리의 카페에서 파리의 봄을 만낀하고 있다.

32개경기 총 329개 세부종목 스포츠 경기가 펼쳐지는 파리 하계올림픽은 파리 중심부를 흐르는 세느강에서 전례없는 개막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느강 옆 에펠탑앞에는 비치발리볼경기가 열리는 임시 야외경기장공사가 한창이다.

이번 파리 제33회 올림픽경기는 오는 7월 26일에 시작되고 이어서 장애인올림픽이 8월 28일에서 9월 8일까지 이어진다. 이번주 16일(화) 올림피아 산에서 점화된 올림픽성화는 프랑스 65개 지역 400개 마을과 도시를 거쳐 오는 5월 8일 프랑스남부도시 마르세유 르 비에 포유 항구(Le Vieux Port)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올림픽성화는 주경기장이 있는 파리시내로 봉송된다.

파리시내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는 르 봉 마르셰백화점, 패션 명품관에서부터 식품관까지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백화점으로 파리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찿는 곳이다. Photo by Jay Byun/PhillyTalks.com

피에르 라바단(Pierre Rabadan) 파리부시장은 “2024 파리올림픽은 5월 8일에 시작됩니다. 그것이 바로 킥오프입니다”고 말하며 긴장과 흥분에 싸여있는 파리 올림픽경기의 시작을 강조했다.

주 경기장에서 개폐막식을 열던 이전 대회와는 달리 개막식은 세느강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폐막식은 육상 종목의 주 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열린다.

파리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이번 올림픽경기를 친환경 건축,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저탄소 방식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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