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예술위원회(Philadelphia Art Commission)는 ‘평화의 소녀상'(Statue of Peace)을 필라시 퀸 빌리지(Queen Village) 가로공원에 설치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시민들의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마지막 공청회를 열고 10월 최종 투표로 결정하기로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예술 조형물 동상이다. 평화비(平和碑)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동상의 모양은Continue Reading

필라델피아 소녀상공원추진위원회가 2016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왔던 필라델피아시 퀸빌리지 소녀상 공원의 시공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2021년 2월 10일 필라델피아시 당국으로부터 “소녀상 공원 건립 계획”에 대한 ‘원론적 승인’ (conceptual approval) 을 받은 이후 소녀상공원 알리기 문화행사와 공원건립 소요자금 확보를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해왔고 이제 마지막 두 관문 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27일Continue Reading

필라델피아시 동편 델라웨어강변에는 식민지시대의 고택이 즐비한 유서깊은 동네 퀸빌리지(Queen Village)가 있다. 필라델피아 이민 초창기에 스웨덴 이주민들이 터를 잡기 시작한 유서깊은 마을이다. 퀸빌리지라는 마을 이름도 크리스티나 스웨덴 여왕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퀸빌리지 마을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사우스 프런트 스트리트(south front street)의 한적한 가로공원이 앞으로 일제 강점기 제국 군대에 끌려간 위안부 피해자들을 상징하는 소녀상을Continue Reading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로서 지난 1992년 유엔인권위원회에 처음 파견되어 위안부 피해사실을 전세계에 증언하고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싸운 김복동 할머니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내 이름은 김복동'(My name is KIM Bok-dong, 송원근 감독, 상영시간 101분)이 필라델피아교외에서 이달 말 상영회를 갖는다. 이 영화는 오는 30일 (일) 오후 1시 30분부터 체스터카운티 스트레포드(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