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지역 일부 한인동포들이 필라시장선거후보에 출마한 한인 2세 정치인 헬렌 김(Helen Gym) 후보를 돕기 위해 후원회를 결성한 뒤 지난 12일 발대식을 열어 본격적인 한인동포사회의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이종국 헬렌 김후원회 공동대표를 비롯한 11명의 공동대표와 한고광 민주평화통일 필라협의회 전회장 비롯 4명의 자문위원등은 지난 3일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후원회 발대식 준비와 후원활동 등을 논의한 뒤 지난 12일(일) 오후 4시 서라벌 회관에서 김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지지의사를 밝힌 83명의 한인동포 가운데 모두 15명이 참석, 후원회 발대식을 갖고 김후보의 시장출마에 대한 의지를 경청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헬렌 김 후보는 필라델피아시를 총기와 범죄 등을 강력한 정책을 통해 더 안전한 필라델피아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공공 교육과 주택 문제, 경제활성화를 위한 안정적 근로조건과 투자기반 조성, 소상공인육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켄싱턴 근처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 참석자는 켄싱턴 지역이 마약 소굴로 변했다며 김 후보에게 대처 방안을 요구하자, 김 후보는 시 행정 차원의 대책은 오래전부터 마련되었는데, 실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시장이 되면 테스크 포스팀을 만들어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필라델피아시 세금이 인상될 것인가 라는 질문에 필라델피아시의 세금 정책은 20년 넘은 오래된 정책이라면서 전면적인 개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후보 후원회 이종국 공동대표는 “필라지역 동포사회의 자랑스런 한인 2세 헬렌 김은 2015년 광역 시의원으로 선출 되기전에 20여년 동안 아시안과 이민자 커뮤니티, 필라시 공교육 개혁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해왔다”다면서 “2016년 시작된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 임기동안 공교육 개혁, 저소득층 주택문제, 노동자 권익 활동 등을 통해 많은 성과를 냈고 2019년 선거에서 시의원 후보 중 최다 득표율로 재선 되었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어서 “2015년 선거에서는 한인 후원회가 간소히 조직되어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 되는데, 작은 힘을 보탰지만, 올해 민주당 시장후보 예비선거에서는 한인 동포들의 후원과 지지, 선거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필라시에 거주하는 유권자가 많지 않아,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지만 선거에서는 한표 한표가 소중하고 귀한 것이다”며 한인동포들에게 선거참여를 호소했다 .
이 공동대표는 또 “훌륭하고 능력있는 한인 2세가 필라시장에 당선되는 기쁨과 자긍심은 필라지역 동포사회발전과 다음 세대들의 장래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며 작은 성원과 참여로 지역 동포사회의 미래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헬렌 김(Helen Gym) 전 민주당 필라델피아시의회 광역시의원은 필라델피아시장 출마의사를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공식 발표했다. 헬렌 김 전 시의원은 필라델피아시 스프루스(Spruce)스트리트에 있는 윌리엄 웨이 커뮤니티센터(William Way Community Center)에서 수백여명의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함께 우리는 진정한 행동을 실천해왔다”고 강조하고 “여러분의 도움으로 우리가 이나라의 고향이라고 부르는 이 도시를 보호할 진정한 전사를 선출할 때이다. 이것이 제가 필라델피아 시장 출마를 발표하는 이유다”라며 결의에 찬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날 시장 출마에 나선 김 전시의원은 더 안전하고 번영되고 건강한 필라델피아를 위한그녀의 대담한 비전도 설명했다. 그녀는 취임 첫날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모든 시 부서를 지역 사회 안전이라는 공통 목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혀 총기와 마약 범죄 등 각종 범죄가 만연해 있는 필라시의 안전문제에 대한 강력한 개혁의지를 천명했다. 김후보는 또한 시장이 어떻게 모든 어린이와 부모의 꿈에 합당한 안전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인지 또 지도자로서 진정한 빈곤 퇴치 의제를 제시하고 모두를 위한 경제적 기회 제공과 모든 필라델피아인의 생존에 대한 약속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도 강조했다.
김후보는 2016년 필라시 광역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시의회의 아동 및 청소년 위원회 의장을 역임했고 세입자 강제퇴거를 제한하는필라시 퇴거 전환 프로그램 수립, 폭력 방지 프로그램 수립, 정신 건강을 위한 자금 확보 등 시의회의 주요 입법발의자로 참여했다.
헬렌 김 민주당 필라시장후보는 출마선언 후 불과 1개월 반만에 필라델피아시 유권자들의 지지기반을 발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달 23일 1만3천명의 필라델피아공립학교 근로자를 대변하는 필라델피아교사연맹으로부터 공식 지지표명을 받은데 이어 이달초 지난 3일 필라델피아지역 1천명의 철도근로자단체 BMWED, 10일 필라델피아 시정부, 소셜서비스, 고등고육기관, 문화예술분야 근로자단체 AFSCME 47지역위원회로부터 연이어 지지표명을 받으며 교육, 고용노동관련 유권자를 중심으로 지지세를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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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tic Mayoral candidate Helen Gym Endorsed by the Philadelphia Federation of Teachers
필라델피아 한인동포후원회 공동대표 (무순) Committee Co-Chairs
황규명 Kyu M Hwang 전 필라한인회 이사장
박경섭 James Park 전 필라한인회 이사장, 전 청과인협회 회장
이창희 Justin Lee 전 필라한인회 이사, 전 식품협회 회장
이종국 Edward Lee 전 필라한인회 이사,
김현희 Hyun-hee Kim 그레이스 복지센터 원장
이은황 Un H. Lee C&L USA 대표
이봉행 Bong H. Lee Complete Autowash Philly 대표
이은희 Eun H. Lee 전 미주흥사단 필라지부장
김정웅 Jungwoong Kim, Artist/Project Curator
이태후 Rev. Tae H. Lee, North Philly Community Church
차홍근 Hong K. Cha 70/80 그루터기 밴드 리더
후원회 자문위원 (무순) Committee Advisors
헬렌 이 Helen Lee 필라이북5도민연합회 회장
유무웅 Moo U Yoo 필라한인회 창립멤버
한고광 Chulk Han 전 필라민주평통 회장
김양일 Yang Il Kim 필라민주연합 대표
후원회 발기인 (무순 – 83명) Committee Supporters
김연수 최영수 강종환 이장희 최창준 최미미 승근배 박팔용 김동연 이승수
길용린 김수정 이종필 박애자 원남칠 손재경 정규환 한귀점 한창섭 경명규
황규만 황준호 진인숙 황샤론 국동열 박수영 이현옥 김미혜 미셸김 케이트 파이어스톤
강명환 최인석 윤정남 이정훈 심재욱 이재원 나정임 박경옥 차지선 이세형
소 헌 구미화 강윤근 김흥봉 이주옥 황재진 이인행 오성환 이정상 김대희
류관옥 김정임 이지나 김용주 이조우 베스 에스카라 이민우 이예지 신종민 이영실
김영근 김경지 신춘이 김성규 김순자 장석근 장영미 이준석 박혜정 김동윤
임옥희 이문범 한현숙 권오달 김숙경 김태형 이용재 이민선 김정훈 김은진
오수현 Jeremiah Kim Eunnuri Lee
<헬렌김후보 후원회 향후 계획>
- 자원 봉사자 모집
o 선거 캠페인봉사
o 한인 학생회 (Temple, UP, Drexel 대학 등 ) - 동포 사회 홍보
o 주간지 광고
o 필라시내 한인 상가 방문
o 선거 안내서/공약 – 제작, 번역
- 선거 캠페인
o 도어 낙킹 (집 방문)
o 폰뱅킹 (전화 걸기) - 후원금 모금
o 후원금 모금 안내 – www.helengym.com
o 후원 모금 행사 (문화공연, 하우스 파티 등 – 2~3 회)
o 비즈니스, 도매상, 한인 단체
o 타 지역 동포
- 추진 계획 일정
o 3월 중 – 후원행사/자원봉사자 모집/필라시내 한인 상가 방문
o 4월 중 – 선거 캠페인 운동, 후원 행사
o 5월 16일 – 예비 선거일
자원봉사 / 재능기부 / 캠페인 아이디어 / 후원금 기부 등
헬렌김의원 후원회 참여 연락처:
황규명 215-237-7803 / 박경섭 267-991-3594
이창희 267-269-1048 / 이종국 484-55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