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뜨거운 태양아래 구슬땀을 흘려온 농부들은 드넓은 농장에 지천으로 자라는 싱싱한 과일과 채소들을 지켜보며 구릿빛 얼굴에 넉넉한 미소를 짓는다. 농장이 많은 체스터카운티에도 문득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가을 문턱을 넘고 있다. 인심좋은 이웃 아주머니가 건네준 ‘스위트 콘’의 맛이 특별했다. 새 살이 돗아오르고 있는 싱싱한 옥수수는 탱탱하고 찰지면서도 브드럽다. 설탕을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