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지역 주말 눈폭풍 주의보, 기상청 최대 6인치 폭설 예상

케이트 빌로(Kate Bilo) 기상전문가가 19일 CBS 방송에서 필라델피아지역의 눈폭풍소식을 전하고 있다.
Philly Talks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동부지역에 19일(금) 오후 10시까지 한시적인 겨울폭풍주의 보가 내려졌다. 필라델피아지역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최대 6인치까지 눈이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보하고 사우스 저지와 델라웨어에 가장 많은 폭설이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필라델피아지역과 동부지역에 19일 내려진 눈폭풍 경보. 출처:CBS 방송

이번 눈폭풍으로 인해 필라델피아 지역 전역의 학교가 폐쇄되었으며 아침 통근 시간 동안에도 눈이 내려 도로사정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

눈폭풍이 오기 전날인 18일 오후 몽고메리카운티 벨리포즈국립공원 벨리포즈농장건물이 눈에 쌓여 있다. Photo by 필톡 PhillyTalks.com

기상청은 필라델피아지역에 2~6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적설량이 많은 곳은 필라델피아주변지역과 델라웨어주 그리고 남부 뉴저지로 예보되고 있다.

19일 오전 필라델피아 지역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Photo by 필톡 PhillyTalks.com

눈폭풍은 19일 밤 10시경부터 서서히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점차 찬공기가 유입되고 있어 20일(토)부터는 눈이 그치는 대신 다시 추워지고 바람도 시속 30마일로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19일 기온은 화씨 29, 20일(토) 23도, 21(일) 31도로 주말 날씨는 다소 쌀쌀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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