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대학 와튼스쿨 MBA 세계랭킹 1위 재탈환

1871년 펜실베니아대학에 맨 처음 지어진 유서깊은 칼리지 홀(College Hall). 건물 앞에는 이 대학 설립자 벤자민 플랭클린 동상이 캠퍼스를 내려다 보고 있다. Photo by Philly 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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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대학 경영대학 워튼(Wharton) 스쿨이 전세계 MBA 랭킹 1위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

파이넨셜타임즈는 세계 100대 비즈니스 스쿨 순위에서 와튼스쿨 경영대학원(MBA) 2024년 전세계 1위에 올랐다고 11일 보도했다. 와튼스쿨은 지난 1999년부터 파이낸셜타임즈가 순위를 발표한 이래 11번째 1위를 차지했다.

금전적 가치, 졸업생 학습 목표 달성, 성별과 국제적 다양성, 학술 연구의 질, 학교 환경 정책, 급여 등을 고려한 평가에서 펜실베니아대학의 경영대학원이 1위를 차지했다.

와튼에 이어 프랑스 인시아드(Insead)가 2위를 차지했고, 뉴욕 컬럼비아, 밀라노 SDA 보코니(Bocconi), 바르셀로나 이세(Iese)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대학가운데 경영대학원으로 유명한 코넬대 존슨(Johnson) 9위, 하버드비지니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11위, 뉴욕대 스턴(Stern) 22위, 스탠포드 비지니스스쿨 23위, 카네기멜론 테페(Tepper) 33위를 각각 기록했다.

에리카 제임스(Erika James) 학장이 이끄는 와튼 스쿨(Wharton School)은 주요 학술 및 실무 저널의 최근 교수 간행물을 기준으로 연구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미국내에서는 와튼스쿨에 이어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 부스( Booth),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Columbia Business School)이 그 뒤를 이었다.

와튼 졸업생들은 MBA 과정을 마치고 3년 후 평균 연봉이 245,772 달러로 미국 대학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급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됐다. 스탠포드 졸업생이 250,650 달러로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으며, 하버드 졸업생은 246,509달러로 바로 뒤를 이었고, 컬럼비아 졸업생은 232,7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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