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에서 첫 무인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시험운행은 사우스 필라델피아 해군기지 개발지구안에서 이달 안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펜실베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로 대중 승객을 운송하는 첫번째 사례로 성공적인 운행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자율주행 셔틀버스에 사용하는 자동차는 포드사가 만든 포드 E 트랜짓(Ford E-Transit) 전기차 밴이다. 이번 무인 자율주행 셔틀버스 프로그램은 해군조선소Continue Reading

필라델피아를 경유하는 워싱턴-보스톤간 암트랙 동북노선 고속기차가 수년동안 시험운행을 마치고 정기운항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지난 13일 보도했다. 이 고속기차는 현재 운행되고 있는 아셀라철도차량(Acela fleat) 기차보다 속도가 더 빠르고 더 많은 승객을 실어 나늘 수 있다. 아셀라철도차량은 지난 2016년에 운행을 마치고 퇴역시킬 예정이었다. 새 모델 고속기차는 그동안 14번이나 컴퓨터모델링테스트끝에Continue Reading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동부지역에 19일(금) 오후 10시까지 한시적인 겨울폭풍주의 보가 내려졌다. 필라델피아지역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최대 6인치까지 눈이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보하고 사우스 저지와 델라웨어에 가장 많은 폭설이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눈폭풍으로 인해 필라델피아 지역 전역의 학교가 폐쇄되었으며 아침 통근 시간 동안에도 눈이 내려 도로사정이Continue Reading

세입트조셉대학(Saint Joseph’s University, SJU)이 필라델피아지역의 유수의 크고 작은 대학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하면서 규모도 커지고 지역 명문대학으로 눈에 뛰게 부상하고 있다. 세인트 조셉 대학교는 필라델피아와 펜실베니아 주 로어 메리온 타운십에 위치한 카톨릭 사립대학교다. 아름다운 캠퍼스를 자랑하고 교수대 학생비율이 낮은 작은 교실을 지향, 조용하고 공부하기 좋은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이 대학은 1851년 예수회에 의해Continue Reading

120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2024년 필라델피아자동차박람회(Philadelphia Auto Show 2024)가 펜실베니아컨벤션센터에서 13일(토)부터 막이 올라 오는 21일까지 9일간 열린다. 매년 수십만명이 방문객이 방문하는 필라델피아 오토쇼(Philadelphia Auto Show)에서는 클래식 자동차를 비롯해 업계 최고의 자동차, 그리고 앞으로 나올 신차를 선보인다. 올해 2024 필라델피아오토쇼에서는 컨벤션센터 1층 600,000 평방스퀘어피트 너비의 전시장에 500여대 이상의 자동차가 전시되고 있다.Continue Reading

필라델피아 보건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질균(Shigella) 감염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현재 항생제 내성을 지닌 이질균 박테리아 감염의 증가를 추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질균은 인체에 들어가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다. 설사에는 피가 섞일 수도 있다. 이질균은 설사, 발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드물게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세균성 이질은 종종 스스로Continue Reading

필라델피아 보건 당국은 겨울철 감기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메인라인병원(Main Line Health)과 쿠퍼대학병원(Cooper University Health Care)의 경우 호흡기 감염사례 급증에 대응, 이번주부터 마스크착용 의무를 추가했다. 지난해 말과 새해들어 필라델피아와 뉴저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와 독 감염 사례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입원율도 증가하고 있다. 필라델피아시 보건국는Continue Reading

쉐렐 파커(Cherelle Parker) 필라델피아시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주요 보직에 새로 임명한 관리들과 함께 시정업무에 속도를 내고 있다. WHYY는 그녀를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뛰었던 자문위원들의 반응을 전하면서 새시장 취임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3일 전했다. 필라시정 인수과정에서 수십 명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함께 모여 그녀의 자문위원회에 참여했지만 취임식장의 화려한 외양처럼 모든 사람이Continue Reading

신임 케빈 베델(Kevin Bethel) 필라델피아경찰청장이 지난 2일 오후 켄싱턴 러셀 콘월(Russell Conwell) 중학교에서 쉐렐 파커 시장앞에서 취임선서식을 갖고 총기와 마약 등 각종 폭력으로 얼룩진 필라델피아의 공공안전 수호를 다짐했다. 베델청장의 취임식이 마약거리로 유명한 켄싱턴 러셀 콘웰 중학교에서 열린 것은 필라델피아시민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필라델피아시 100번째 시장으로 이날 취임한 파커시장이 최우선으로 내건Continue Reading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길위에 김대중’은 다음달 6일(토) 오후 5시 30분 첼튼햄 한인타운 부근 팬아시안 에버그린센터에서 ‘필라민주연합’과 ‘세월호를 기억하는 필라델피아 사람들의 모임’ 공동 주관으로 상영된다.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를 향한 강인한 열정과 파란만장했던 삶의 궤적을 그려 낸 이번 다큐멘터리는 민환기 감독이 연출하고 명필름과 시네마6411의 제작 참여로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 특히 이 영화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한 장면을 관통하며, 목포의 청년 사업가에서 정치에 입문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앳된 모습, 독재정권 아래 민주주의를 외치며 목숨 건 투쟁을 하는 생생한 모습, 5·18광주민주화운동이 발화하던 순간 등 격동의 순간을 담았다. 영화는 또 수감 중이던 상황의 미공개 영상을 비롯해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를 모아 김대중 대통령과 역사적 순간을 함께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 제작하였다.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 상영위원회는 다큐멘터리라는 대중적이지 못한 장르의 한계와 이로 인한 상영관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텀블벅을 통한 모금을 진행했다. 애초 목표 금액 5천만 원을 훌쩍 넘겨 4억 2천여만 원을 모금하면서 영화는 대중적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는 계획대로 12월 18일부터 시사회를 진행하며 대중과의 만남을 넓혀가고 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상영위원장 김양일, 김경지, 김태형, 이종국 등을 중심으로 해외 상영팀에 참여하여 전세계 동시 개봉 (한국 및 해외 27개 도시)을 준비하고 있다. 극장 개봉 전 시사회에 참여한 이선아 상영위원은 “이 영화가 웅변하는 그 어떤 묵직함이 마음을 울렸다”면서, 영화를 통해 필라델피아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생애를 바친 인간 김대중의 참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대중대통령은 전두환군사정부집권하에서 있었던 미국 망명때 필라델피아를 자주 찾았다. 지난 1999년 빌Continue Reading